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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언론보도_전남대 젠더연구소‘세계 끝의 버섯’ 번역가와 북 토크(퍼스트뉴스)

작성일
2023.10.18
수정일
2023.10.18
작성자
추주희
조회수
91

보도출처: http://www.firs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661


[퍼스트뉴스=광주 박채아 기자] 전남대학교 젠더연구소가 오는 9월 15일 오후 1시 30분 전남대 정보마루 1층 우미컨퍼런스홀에서 ‘세계 끝의 버섯’ 번역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를 개최한다.

‘세계 끝의 버섯-자본주의의 폐허에서 삶의 가능성에 대하여(2023, 현실문화)’는 생태인류학과 포스트 휴머니즘의 관점으로 인간 사회와 세상을 분석해 ‘21세기 최전선의 사상가’로 불리는 인류학자 애나 로웬하웁트 칭의 대표작이다.

저자는 인공적 재배가 불가능한데다 황폐하고 생태계가 교란된 숲에서 자라는 송이버섯을 통해 불확정성과 불안정성의 상황, 안전성에 대한 약속이 부재 하는 삶을 탐구하며 우리에게 자본주의적 파괴와 다종의 풍경 속에서 협력적 생존이 가능한가를 상상하게 한다.

무엇보다 캄보디아와 중국, 핀란드 등에서 채집된 송이버섯이 각국의 경매 현장을 거쳐 다국적 기업가와 일본의 미식가에게 오기까지 송이버섯으로 연결된 다양한 인물 군상을 만나보는 것도 이 책의 묘미다.


출처 : 퍼스트뉴스 통신(http://www.fir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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